상표는 나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름 또는 도안을 의미합니다. 이를 자타상품 식별력이라고 하는데, 상표법은 자타상품 식별력이 없는 이름은 등록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자타상품 식별력이 없는 상표 중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상품의 생산지, 품질, 효능, 용도, 형상 등을 나타내는 단어만으로 이루어진 상표로, 이를 기능적 상표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과자’, ‘맛있는 케이크’, ‘포근한 이불’은 모두 상품의 성질이나 품질을 나타내는 단어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각 과자, 케이크, 이불에 대해서는 등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즉, 기능적 상표는 상품과의 관련성이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상품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상품의 성질 등을 암시하는 단어로 이루어진 상표라면 어떨까요? 암시적 상표는 기능적 상표와 그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등록 받을 수 있는 상표입니다.
사실, 기능적 상표는 매우 매력적인 상표의 형태입니다.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께서 기능적 상표로 출원하고자 상담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능적 상표가 등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기능적 상표라도 등록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 특허법인 인큐브에서 상표 실무의 오랜 노하우를 통해, 보유하시고자 하는 상표를 등록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